세상을 사는 즐거움이란? 세상을 사는 즐거움이란?

며칠전 출근을 하다가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와서 당황을 했다. 집으로 부터 30분 거리에서 고속도로로 차를 올리기전에 방향을 틀어 주변에 타이어 샵을 찾아보았다. 이른 아침인지라 모두 문을 닫았다. 아무 생각없이 나는 집으로 향했다. 쓸데없이 귀소본능이 발휘되었나보다. 집에 다다를때쯤 보험특약에 긴급출동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긴급출동은 그 이름에 걸맞게 10여분도 안되어 기사분이 오셨다. 진단결과 왼쪽 앞 타이어에 못이 박혀있었다. 펑크수리는 타이어에 "지렁이" 라고 불리는 물체를 구멍에 쑤셔넣는 것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타이어에 대한 긴급출동은 연 6회까지 가능하다. 고장발생 지점이 위험하지 않다면 도로 위에서 호출해도 무방하다.

아인슈타인은 향년 76세에 이스라엘 건국 7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다가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가서 그는 수술을 거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I want to go when I want. It is tasteless to prolong life artificially. I have done my share, it is time to go. I will do it elegantly." 그는 수술을 거부한채 다음날 아침까지 연구를 하다가 사망했다. 동물은 적자생존의 냉엄한 환경에서 죽음을 의연히 받아들이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다. 그에 비해 인간은 어떠한가? 죽음에 당당히 스스로 다가가 맞이하는 태도는 본인은 물론 주변인에게도 큰 의미를 갖는다. 생의 시작이 있듯이 죽음은 생의 끝인 동시에 "무엇인가의 시작..

배수의 진은 등뒤에 강물이 흐르는 곳에 진을 치는 전략을 말한다. 더이상 물러나지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적과 싸울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전략이다. 목표를 세우고 실행할때 이런 전략의 응용이 가능하다.

강연 제목: "How language shapes the way we think." 연사는 인지 과학자 Lera Boroditsky 라고 한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가 돋보인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한국어 자막을 켜고 봤는데, 목소리가 또박또박하고 깨끗하게 느껴졌다. 세상에는 약 7,000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각 언어는 단어와 문법이 다른 것을 뛰어넘어 "생각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인지적 능력도 향상 시킬수 있다." 러시아 어는 파란색을 세분화 시켜서 표현하는 단어가 존재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사용을 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색깔에 대한 인지적 능력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언어는 사건에 대한 해석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어떤 사람이 실수로 꽃병을 깬 사진을 보고, 미국인은 "그가 꽃병을 ..

늘 가는 주유소에서 워셔액을 나눠줬다. 워셔액의 어는점은 무려 영하 25도이다. 왠간히 추울때는 막 뿌려도 상관없다. 그리고, 와이퍼와 차량 도장면의 부식방지 기능까지 있단다. 이건 의외닷.. ! 가끔 뿌리고 그래야겠다. 또 알아야할 사실은 메탄올 워셔액은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2018년 부터 그 유해성이 인정되어 생산은 물론 판매금지 되었다고한다. 메탄올은 기화되어 체내에 유입되면 발암물질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로 바뀌기 때문이다.

매주 수요일 농구모임이 있었는데. 12월 체육관 공사로 2주를 내리 쉬었더니 몸이 녹스는 듯 하다. 마침 예전 농구멤버 였던 분이 독립해서 만든 과천초등학교 농구모임에 초대해주셔서 오랜만에 즐겁게 농구를 했다. 가는 길에 오둑어둑 으스스한 길가에 과천초등학교 내부가 보였다. 오래된 초등학교라 친근하다. 오랜만에 땀을 흘리니 기분이 좋다!

얼마전 새벽 출근길에 안개가 자욱이 낀 도로다. 사거리의 신호등조차 제대로 보이지않는다. 몽환적인 느낌 마저 든다.

두 명사의 사전적 의미는 이러하다. 실패: 일을 잘못하여 뜻한 대로 되지 아니하거나그르침 성공: 목적하는 바를 이룸 실패라는 말은 예상했던 결과와 다르게 나왔을때 사용한다. 가장 쉬운 예는 자유투를 한개 던진다고 했을때 던진 공이 그물을 통과하지 못하면 실패라고 할수 있다. 만약 그 사람이 농구를 잘하고 싶은 강한 집념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무엇이 좀더 현명한 행동일까? 실패하고 툭툭털고 일어난다면 또 다시 실패할 뿐이다. 실패가 주는 가르침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각 실패는 다시 곰곰히 뜯어보면 이유가 존재한다. 슛을 쏠때 팔의 각도가 안 좋았다거나 무릎의 힘이 실리지 않았던게 원인이라면 이를 개선하는 연습 시간을 늘리면 된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은 정답과 오답만 있으면 점수가 낮으면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