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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삶Nothing... 2018. 11. 20. 21:48현대 사회에서 회사원은 농경 사회로 보면 소작농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들이 가진 땅에서 매일 땀흘려 일하지만, 우리에게 떨어지는 보상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럼에도 회사원은 안정적인 직업에 속한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수입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풍요롭진 않지만, 그에 맞게 소비한다면 만족하며 살수도 있다. 하지만,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면 이런저런 소비가 늘어난다. 매주 외식도 하고 아이 교육비도 내야하고 때때로 여행도 가야한다.
돈은 모으는 것보다 쓸때 더 행복한 법이다. 연말이 되니 얼마안되겠지만 성과금이 조금이라도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무엇인가 소유하면 지키려고 스스로 속박하고 궁색해지게 되는 법이다. 나도 그렇게 되어 가는 것일까? 어려운 일이지만 적당히 즐길만한 범위를 지킨다면 여유롭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