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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도시 그리고 순정만화영화 감상 2008. 12. 1. 00:08
눈먼자들의 도시(Blindness, 2008) 감독 :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출연 : 줄리안 무어(의사의 아내), 마크 러팔로(의사), 대니 글로버(한쪽 눈이 먼 노인) 주말에 영화를 두편이나 보았다. 토요일날은 눈먼자들의 도시 일요일날은 한국영화 순정만화를.. 먼저 눈먼자들의 도시는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던거 같다. 시각이란 감각이 차지하는 영역은 너무도 커서 시각을 잃는다는건 거의 모든것을 잃는 것처럼 느껴진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없고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슬프겠는가.. 한 도시의 사람들이 한 순간에 눈이 먼다면? 정말 재미있는 상상인거 같다. 인간은 이성적이지만 동시에 본능을 가진 '동물'이기도 하다. 가장 기본적인 감각인 시각을 잃은 영화에서 일순간에 눈이먼 자들은 한 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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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그녀의 매력은...카테고리 없음 2008. 11. 27. 19:23
최근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어린 화공역할로 문근영은 내 마음에 불을 질렀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래 아주 냉철하게 뜯어보면 굉장한 미인은 아닌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그녀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처음엔 그냥 귀여운 아역 배우 정도로만 봤는데 어느새 훌쩍 성장해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인 배역을 하게 되었다. 문근영 하면 순수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티없이 맑은 흰 눈과 같다고나할까. 거기에다가 마음씨 또한 착하다. 그런 그녀가 사랑의 열매측 기부 1위 연예인으로 알려지면서 어이없게 악플 세례를 받았다. 그 소식을 듣고 마음이 씁쓸했다. 그놈의 좌파 빨갱이 얘기는 지긋지긋하다. 그리고 빨갱이 얘기가 언제적 이야기인가 말이다. 답답하다...답답해. 이럴때면 우리나라 창피하다. 우리나라 기부문화는 아직..